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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C

네트워크 장비의 안정성과 직결되는 중요 부품 ‘Power Supply’ 관리자가 늘 마음 졸이는 것은? 네, 언제 어디서 나는지 모르는 장애 걱정이죠. 장애 중 가장 허탈한 것으로 파워서플라이가 나가는 것을 꼽는 이들이 많을 것입니다. 비유를 하나 들어 볼까요? 컴퓨터 좀 만진다는 사람이 머신을 조립할 때 파워서플라이 선택에 신중히 기합니다. 자칫 품질 미달 제품을 쓰면 잦은 장애의 늪에 빠지게 되기 때문이죠. 데스크톱에 쓸 것을 고를 때도 신중히 하는데, 장애가 곧 비즈니스 운영에 영향을 끼치는 기업 환경에서 쓰는 네트워크 장비나 서버에 쓰는 파워서플라이는 얼마나 더 신경 써서 골라야 할까요? 관련해 펌킨네트웍스의 L4/L7 스위치 제품군이 어떤 파워서플라이를 채용하고 있는지 그리고 유지보수와 장애 대응을 위해 어떤 기능을 제공하는지 간단히 소개합니다. 이 내용을 통해 네.. 더보기
펌킨네트웍스 AEN 시리즈의 SLB 서비스 소개, 동작 원리 및 방식별 장단점 펌킨네트웍스 기술팀 김하늘 님이 작성한 AEN 시리즈의 SLB 서비스를 소개합니다. SLB는 ‘Server Load Balance’의 약자로L4 스위치의 핵심 역할로 널리 쓰이는 기능입니다. 해당 서비스의 목적에 대하여 예시를 들자면 많은 이용자가 몰리는 서비스의 경우 1대의 서버 자원만으로는 서비스 제공엔 한계가 있습니다. 이때, 서버를2대 이상 확장하게 될 텐데 같은IP 주소, 같은 도메인 명의 동일한 서비스를 운영할 경우 여러 대의 서버를 하나의 서비스로 이용하기 위하여 각각의 서버로 분산시켜 접속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각각 서버로 트래픽을 분산하는 방식은 기존 스위치의 라우팅 방식과 DNS 서버를 설정해도 가능하지만 Icmp 방식으로만 체크하기 때문에 서버의 서비스 포트가 다운된 상황에서.. 더보기
L4 스위치 헬스 체크 동작 원리 펌킨네트웍스 기술팀 김하늘 님이 작성한 L4 스위치 헬스 체크 동작 원리에 대한 글을 공유합니다. L4 스위치는 부하 분산을 제공하는 서버의 서비스 가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헬스 체크(Health Check)’ 방식으로 서버에 패킷을 보내 상태 여부에 따라 부하 분산을 진행합니다. L3 스위치로도 헬스 체크를 할 수 있지만 ICMP와 ARP 부분으로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버에서 동작 중인 서비스 별로 관리할 수는 없죠. L4 스위치는 각각의 서비스 타입 별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서버에서 운영 중인 환경에 따라 세세하게 관리가 가능합니다. 다음은 L4 스위치에서 서버로 보낸 헬스 체크 패킷에 대한 예입니다. 펌킨네트웍스 AEN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5초마다 헬스 체크 패킷을 보내며 3회 시도까지.. 더보기
Microsoft SharePoint 로드밸런싱 Microsoft SharePoint쓰는 곳이 꽤 많습니다. 엔터프라이즈 포탈 기반으로 쓰기도 하고, Office 365의 협업 환경으로 사용하기도 하죠. 용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접속 트래픽이 많은 시스템입니다. 이런 성격의 시스템은 업무 시간과 주기에 따라 폭주 상황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가령 엔터프라이즈 포탈이라 그룹웨어 용도로 쓴다고 하면 출근 시간을 전후해 접속이 늘어 납니다. 월말이나 연말 같은 마감 시즌에도 협업 플랫폼의 특성상 트래픽이 늘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쾌적한 사용자 경험을 위해 그리고 트래픽 집중 시기에는 안정적인 접속 보장을 위해 L4 스위치를 많이 씁니다. SharePoint Server 환경을 꾸밀 때 보통 원활한 접속과 쾌적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고가용성(HA.. 더보기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환경에서 발견되는 Shadow IT ~ 문제가 발생해도 원인을 찾기 어려운 이유 최근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에 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전통적인 애플리케이션 개발, 배포, 운영을 위한 환경과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의 가장 큰 차이는? 네, 공유입니다. 전통적인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운영 아키텍처는 계층화되어 있고, 각 계층은 독립적으로 자원을 사용합니다. 가상 머신 중심의 인프라 가상화가 일반화되면서 CPU, 메모리 자원은 공용 자원이 되었죠. 하지만 가상 머신 기반으로 아키텍처를 구성하는 것은 전통적인 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자원이 모자라면 가상 머신을 늘려 가는 식으로 대응하죠. 반면에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환경은 다릅니다. 공유의 폭이 운영체제와 애플리케이션 런타임 환경까지 더 넓어집니다. 당연히 애플리케이션 운영은 가상 머신보다 더 작은 단위로 쪼개집니다. 말 그대로.. 더보기
엔지니어 간담회 최근 펌킨네트웍스에서 파트너 엔지니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간담회를 개최한 이유는 '정보 공유'입니다. 펌킨네트웍스의 PONO 로드맵 및 최신 펌웨어에 대한 대한 정보 공유가 1차 목적이고, 현재 시장에서 ADC를 어떻게 활용하는 지에 대한 유즈 케이스 공유가 2차 목적입니다. 2018년 첫 간담회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 되었습니다. - PNOS 최신 펌웨어 추가 기능 및 개선 사항 소개 - ADC 구성 유즈 케이스 소개 (FNAT, DSR, L3DSR, GSLB) - Q&A 및 요구 사항 간담회에서 가장 관심을 많이 모은 주제는 유즈 케이스였습니다. 펌킨네트웍스가 소개한 FNAT, DSR, L3DSR, GSLB 구성안을 본 파트너 엔지니어들은 고객 현장에서 본 조건과 고객의 요구가 소개한 .. 더보기
L4/L7 스위치와 서버의 대역이 다를 때 선택하는 FNAT 구성 살펴보기 L4/L7 스위치를 이용한 서버 로드밸런싱 구성에서 주로 사용하는 라우팅 방식은 NAT, FNAT, DSR 세 개를 주로 떠올립니다. 이중 DSR은 이전 포스팅에서 알아보았고, 이번에는 FNAT 구성을 소개합니다. 먼저 개념 정리부터 하죠. 라우팅(Routing)이란 네트워크 주소를 이용해 목적지로 가는 경로를 제어하는 것을 뜻합니다. 더 쉽게 풀이하자면 데이터를 목적지까지 전달하는 경로이자 방법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라우팅은 네트워크 계층에 따라 받는 쪽에서 꼭 확인해야 하는 정보가 다릅니다. 가령 L2 계층에서는 MAC 주소를 알아야 합니다. L3에서는 IP 주소와 서브넷 정보가 필요합니다. L4의 경우 IP 주소와 서버의 포트 정보가 있어야 합니다. 패킷을 목적지까지 전달하는 일반적인 라우터와.. 더보기
DSR(Direct Server Return)이란? DSR은 ‘Direct Server Return’의 약자로 한국말로 풀어 보자면 로드밸런서를 거치지 않고 서버에서 클라이언트로 직접 뭔가를 전달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뭔가는 바로 응답 패킷이죠. DSR 기능이 등장한 이유는 사실 기능의 이름에 다 나와 있습니다. DSR은 로드밸런서와 ADC(Application Delivery Controllers)의 기능입니다. DSR은 로드밸런서의 약점(?)을 메웁니다. 로드밸런서의 기본 개념은 트래픽을 분산하는 것이죠. 이를 통해 서비스 지연 현상을 최소화합니다. 로드밸런서는 들어오는 접속 요청을 사전에 할당한 가상 IP(VIP)로 받은 다음 이를 적절한 서버로 보냅니다. 이를 받은 서버는 응답을 로드밸런서를 통해 클라이언트로 전달하죠. 이런 동작 원리에 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