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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펌킨도서관

Microsoft SharePoint 로드밸런싱

Microsoft SharePoint

쓰는 곳이 꽤 많습니다. 엔터프라이즈 포탈 기반으로 쓰기도 하고, Office 365의 협업 환경으로 사용하기도 하죠. 
용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접속 트래픽이 많은 시스템입니다. 이런 성격의 시스템은 업무 시간과 주기에 따라 폭주 상황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가령 엔터프라이즈 포탈이라 그룹웨어 용도로 쓴다고 하면 출근 시간을 전후해 접속이 늘어 납니다. 월말이나 연말 같은 마감 시즌에도 협업 플랫폼의 특성상 트래픽이 늘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쾌적한 사용자 경험을 위해 그리고 트래픽 집중 시기에는 안정적인 접속 보장을 위해 L4 스위치를 많이 씁니다. 

SharePoint Server 환경을 꾸밀 때 보통 원활한 접속과 쾌적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고가용성(HA) 구성은 어떻게 할까요? 보통 SharePoint Server은 웹 프로트엔드와 애플리케이션 서버로 구성합니다. HA 구성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기반 네트워크 로드밸런싱 기능을 이용해 URL 기반 부하분산을 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윈도우 서버가 제공하는 네트워크 드라이버 컴포넌트인데요, 동작 원리는 다음 그림과 같습니다. 


사용자 수가 적고 규모가 작은 사이트라면 윈도우 서버의 기본 기능을 써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사용자 수가 많은 사이트의 경우 기능적 제약과 소프트웨어 구성의 한계가 생기죠. 그래서 많은 기업은 펌킨네트웍스 같은 ADC (Application Delivery Controller) 전문 기업의 L4 스위치를 배치해 HA 구성을 합니다. 보통 웹 방화벽과 L4 스위치를 거쳐 로드밸런싱이 동작하죠. 



로드밸런싱은 사용 환경의 조건과 고객의 요구 사항에 따라 L7 SNAT(Source Network Address Translation), L4 DR(Direct Routing)이나 L4 NAT(Network Address Translation) 중 골라 설정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