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개설 첫 포스팅으로 최근 다녀온 “네트워크 장비 구매 및 이용을 위한 세미나” 이야기를 올립니다. 2010년 1월 22일 경기도 분당 TTA 사옥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를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공공 부문에서 BMT를 투자 의사 결정에 반영해야 하는 근본적 이유” 입니다.
최근 엔터프라이즈 컴퓨팅에서 가장 강조되는 것은 ‘효율성(efficiency)’ 입니다. 기업들이 지향하는 효율성은 IT 인프라 측면에서 보면 적시적소에 최적의 리소스를 배치, 운영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효율성 고려의 출발점은 어디일까요? 네트워크 또는 서버 도입 검토 시 철저히 BMT를 하고, 이를 기초로 사이징을 하는 것입니다. 공공 부문 역시 마찬가지로 BMT는 중요합니다. TTA에서 성능 인증을 하는 이유입니다.
성능 인증은 국내 벤처기업에게 그 무엇보다 의미 있는 서비스 입니다. 시장에서 외산 제품이 갖는 경쟁 우위는 있습니다. 그 중 가장 큰 것은 브랜드 파워가 아닐까요? 이 브랜드 파워에는 신뢰성, 성능 등이 함축되어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좋은 제품 만들고도 외산에 평가 절하되는 경우가 시장에서는 일어나곤 합니다. 이런 왜곡을 잡아주는 것 ‘기술 vs. 기술’의 우위를 평가할 수 있는 객관적 지표와 결과를 제공하는 것 TTA 서비스의 존재 이유이자 가치가 아닐까 합니다.
엔터프라이즈 시장뿐 아니라 공공 부문에서도 브랜드가 아닌 사실(Fact)에 기초한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좀도 일반화 되길 바래 봅니다.
TTA 세미나 관련 정보는 http://www.tta.or.kr/news/notice_view.jsp?notice_num=1832 에서 참조 하세요.